학예회용 연극 시놉시스.
옛날옛적에 흥부와 놀부가 살았습니다.
마음씨 나쁜 놀부는 흥부를 쫓아내고 자기 혼자 잘먹고 잘살았습니다.
가난한 흥부는 산에 가서 나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실수로 도끼를 연못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산신령이 나타나 (이하 생략) 흥부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 소문을 들은 놀부는 자기도 황금도끼가 갖고 싶어 연못에 갔습니다.
도끼를 던지려다 실수로 자기가 빠졌습니다.
연못에 빠진 놀부는 용궁에 도착했습니다. 못생겨서 반품했습니다.
한편 용왕님의 병이 깊어지자 거북이를 보냈습니다.
거북이는 토끼를 만났습니다. 달리기 경주에서 이겼습니다.
토끼는 호박을 자기 간이라고 거짓말 했습니다.
호랑이가 나타나 “떡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했습니다.
토끼는 나무 위에 있다고 뻥쳤습니다.
호랑이가 못 올라가니까 참기름 바르면 된다고 뻥치고 도망갔습니다.
한편 연못 위로 떠오른 놀부를 파워레인저 난쟁이포스가 발견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인공호흡이 필요할 것 같은데 차마 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놀부 마누라가 나타나 밥주걱으로 뺨따귀!
놀부는 깨어났습니다. 해피엔딩.
제비는 할 일이 없었습니다.

요새 애들은 이런 맛을 모를 것 같아서 재현했습니다.

공연시간상 편집 좀 해야겠지만 이 정도면 잘 뽑은 것 같습니다.
by 소시민A군 | 2012/08/29 15:35 | 난 도대체 뭘 만든걸까? | 트랙백(1)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cjhgogox.egloos.com/tb/387741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人生無쌍 at 2014/07/07 16:43

제목 : 학예회용 연극 시놉시스.
옛날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나무꾼이 있었습니다. 산에 가서 나무를 하려고 했는데 웬 사슴이 달려와서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뒤이어 사냥꾼이 나왔지만 나무꾼의 화려한 언변에 다른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사슴은 은혜를 갚겠다며 나무꾼을 웬 연못으로 데려갔습니다. 잠시뒤 연못에 백조가 날아왔습니다. 그러더니 놀랍게도 왕자로 변하는 것이었습니다. 속은 걸 눈치챘지만 사슴은 이미 도망친 뒤였습니다. 씩씩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나 "떡하나 주면......more

Commented by 엘린☆ at 2012/08/29 23:17
.................................................
Commented by 소시민A군 at 2012/08/29 23:22
바로 그거지.

:         :

:

비공개 덧글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