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한국은 돈다.
아무래도 확정된 모양입니다.
사상 유래없는 다굴분위기속에서 치러진 선거였지만, 아무튼 당선되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지금 방송에서는 벌써 당선자의 인생역정이 나오고 있고, 그쪽 당은 축제분위기고...
덩달아 여기저기서 한숨소리도 들려옵니다. 암울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대통령 혼자서 굴리는게 아니니까요.
어떤 사람이 당선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괜히 이민가려고 영어공부할 필요는 없지요.
대통령각하는 대통령 각하의 일을 하고, 전 제 일을 하는 겁니다.
새천년이 왔다고 자동차가 하늘을 날지는 않듯이 대통령이 바뀌었다고 나라가 세 토막이 나지는 않습니다.
아직은 말이죠 '3'

저도 그 분의 공약은 영 아니다 싶습니다. 특히 교육관련 공약은 그야말로 병맛.
그 외에도 비리라던가 뭐라던가 욕먹을 만한거 많죠. 그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럼 그걸 하게 내버려 두실 겁니까?
안 좋은 짓을 했다면 벌을 주면 됩니다. 이상한 짓을 하려고 하면 뜯어말리면 됩니다.
그냥 가볍게 총선에서 정당의석을 날려버리실 수도 있습니다.
(그 정도는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번 선거처럼 표 한장만 넣으면 되는 거니까요.)

솔직히 지금까지 정치에 별 관심도 없이 살아왔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던 각자 열심히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모두들 힘내서 열심히 살아봅시다. 온국민이 뽑은 대통령과 함께.

PS : 내년 인터넷 유행어는 "이게 다 이명박 때문이다"가 되는 건가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by 소시민A군 | 2007/12/19 21:19 | 오늘의 일기 | 트랙백 | 덧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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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시대유감 at 2007/12/19 21:57
개표 초반 30분간 반짝하던 정동영은 이제 운하 파러 가야겠군요.
Commented by 현대카드W at 2007/12/19 22:15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한참 빗나갔습니다. 1999년 7월이 아닌 2012년 7월로 약 13년정도 빗나갔습니다.
Commented by ☆Elin at 2007/12/19 22:21
허경영 지못미 ...
Commented by Wishmaster at 2007/12/19 22:46
애초에 대통령은 전제적 국왕이 아니니까. 다만 합의 없이 정책을 밀어붙이려고 벌어질 충격을 생각하면 좀 캐난감하지...
Commented by ◆THE쿠마◆ at 2007/12/20 04:09
이제와서 말이지만 전 그래도 허본좌님보다 문국현씨 쪽을....
그래봐야 안 될거는 둘 다 똑같지만요.
Commented by BLUE-PSY at 2007/12/20 08:59
8시부터 3방송사가 굽신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제대로 뿜었습지요-_-;
전 하필이면 1년이 모자라서 선거를 못했습니다 어흑흑
Commented by 소시민A군 at 2007/12/20 21:18
시대유감님 / 실업문제는 운하파기로 해결.
현대카드W님 / 오오 그 전에 결혼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lin / 5년 뒤에 또 볼 수 있기를.
Wishmaster / 총선이 볼만할 것 같다.
◆THE쿠마◆님 / 그래도 투표는 해야죠. 그게 사나이.
BLUE-PSY님 / 5년 후를 기약합시다. 일단 대통령에게는 굽신거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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