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가 너무 많군요.

그래도 끝나갑니다. 다행입니다.
아직도 많습니다. 큰일입니다.

해서, 군대에 간 친구를 위해 시나 한수 지어볼까 합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벗님네여 자넨 지금 나라를 지키는가
벗님네여 나는 지금 집구석을 지킨다네

벗님네여 자넨 지금 연병장을 구르는가
벗님네여 나는 지금 내 방을 구른다네

벗님네여 자넨 지금 인간성을 잃어가나
벗님네여 나는 전에 자전거를 잃었다네

벗님네여 자넨 지금 고참에게 채이는가
벗님네여 나는 지금 숙제에게 채인다네

자네의 가는길이 예전과 다르나
지금의 나랑 다를 것은 또 무언가

벗님네여 자넨 지금 나라를 지키는가
벗님네여 나는 지금 집구석을 지킨다네



...역시 잘하면 K-1 소총으로 두들겨 맞을만한 글이 되겠군요. 기대됩니다.
by 소시민A군 | 2005/06/02 00:15 | 난 도대체 뭘 만든걸까?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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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착한사람 at 2005/06/02 05:25
극에 달했다고말씀하시지만 눈이 안빨갛고 너무 해맑아서 제맘속에 error처리가 되버렸[근거는없습니다]
Commented by -Y2h- at 2005/06/02 16:39
두들겨패기에는 K-1보다는 K-2가 더 적격입니다.
Commented by D의밥상 at 2005/06/02 17:49
K-2 개머리판은 좀 아프지요.
Commented by BLUE-PSY at 2005/06/02 22:36
SVC 카오스의 대전 전의 대사는 보기 좋지요. 끄끅.

※어쨌건 고참에게 군화발로 짓밟히는 것보다 기분나쁜건 없습니다.
Commented by 소시민A군 at 2005/06/03 20:10
착한사람님 / 저래뵈도 최근 SNK 격투게임 보스답게 사기십니다.
-Y2h-님, D의밥상님, BLUE-PSY님/ 군대를 안가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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