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끝나갑니다. 다행입니다.
아직도 많습니다. 큰일입니다.
해서, 군대에 간 친구를 위해 시나 한수 지어볼까 합니다.
너는 너, 나는 나.벗님네여 자넨 지금 나라를 지키는가
벗님네여 나는 지금 집구석을 지킨다네
벗님네여 자넨 지금 연병장을 구르는가
벗님네여 나는 지금 내 방을 구른다네
벗님네여 자넨 지금 인간성을 잃어가나
벗님네여 나는 전에 자전거를 잃었다네
벗님네여 자넨 지금 고참에게 채이는가
벗님네여 나는 지금 숙제에게 채인다네
자네의 가는길이 예전과 다르나
지금의 나랑 다를 것은 또 무언가
벗님네여 자넨 지금 나라를 지키는가
벗님네여 나는 지금 집구석을 지킨다네
...역시 잘하면 K-1 소총으로 두들겨 맞을만한 글이 되겠군요. 기대됩니다.